장미향와 오이 샌드위치, 진토닉이 탄생시킨 <헨드릭스>진

관리자 0 2,897 2016.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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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드릭스 진은 유명 스카치 싱글몰트 글레피딕을 생산하는 윌리엄 가문이란 곳에서 1999년 런칭한 진 입니다.

 

생각보다 역사가 짧은 이 진은 수제 제조를 고집하는 덕분에 1회 450L 정도만 생산된다고 합니다.

 

헨드릭스 진의 가장 큰 특징은 특유의 오이향과 장미향인데 이 생소한 조합의 기원은 이러합니다.

 

싱글몰트인 글렌피딕과 발베니를 생산하는 윌리엄 그랜트 & 선즈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은 싱글몰트를 생산하는 회사에서 근무하긴 하지만 진을 굉장히 사랑하는 사랑이었습니다.

 

그가 저택에서 정원에 장미밭을 가꾸고 있었을 때면 티타임에 커피 대신 진토닉과 함께 오이샌드위치를 먹었는데, 풍겨오는 장미향과 오이의 아삭함, 그리고 진토닉의 조합이 너무너무 좋아서 이 조합으로 새로운 주류를 생산하면 어떨까 싶어 개발에 착수했고 그 결과물로 나온게 지금이 헨드립스 진의 시초이입니다.

 

 

 

또 헨드릭스의 이름은 글렌피딕 회장 찰스 고든의 어머니의 의견을 따른 것인데 그녀의 장미 정원을 30년 이상 관리해 온 정원사의 이름 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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